서울시는 올해 설연휴에 구파발에서 용미리 시립묘지를 승용차로 성묘가는데 4∼6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21일 예상했다. 이 구간은 평소에는 승용차로 30분 정도면 된다. 서울시는 "설 연휴에 5개 시립묘지와 8개 추모시설에 12만명의 성묘객이 몰려 1번 국도와 39번 국도가 이같이 정체될 것"이라며 "가급적 일찍 성묘를 가는게 좋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또 "부득이 연휴에 성묘하더라도 설 당일 구파발∼용미리 1,2 묘지구간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되는 직행 셔틀버스를 이용해달라"며 "연휴내내 묘지내 무료 순환버스도 운행된다"고 덧붙였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