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에서는 아직 노벨상 수상자를 내지 못한 일본에서 경제학상 수상 후보로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코노미스트. 각국의 경제시스템 차이를 각기 다른 균형으로 간주하면서 역사와 게임의 분석을 결합시킨 '비교제도분석'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어떠한 사회시스템도 국가, 사회적 규범, 조직, 시장의 4개가 통치와 구조라는 점에서 다양한 형태를 띠면서 상호보완적 양식으로 결합돼 있다는 것이 지론이다. 경제산업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오랜 기간 서구에서 생활하고 강단에 섰던 학자답게 세계와 일본경제를 객관적이고도 글로벌한 시각에서 보는 안목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1962년 도쿄대 경제학부 졸업 1967년 미국 미네소타 대학 박사, 스탠퍼드대 및 하버드대 조교수 1977년 교토대 교수 1984년 스탠퍼드대 경제학부 교수 2001년4월 경제산업연구소 소장 저서 : '비교분석을 향해'(슘페터상 수상) '일본경제의 제도분석'(일본학사원상 수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