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0:13
수정2006.04.03 10:14
경기도 반월.시화공단 입주업체 대부분이 설 상여금을 지급하고 3일 이상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상공회의소가 최근 공단 입주업체 159곳을 대상으로 휴무일수와 상여금 지급에 대해 조사한 결과 두 곳을 제외한 모든 업체가 설 연휴에 1일 이상 휴무하는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휴무일수는 3.68일로 3일 45.8%(73곳), 4일 40.2%(64곳)로 3∼4일 휴무업체가 전체의 86%를 차지했으며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 사이에 휴무하는 업체가전체의 93.8%를 차지했다.
상여금은 경기불안 전망속에서도 전체의 81.13%(129곳)가 지급하겠다고 응답,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고 종류별로는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가 88.4%로 가장 많았다.
상의 관계자는 "올 설이 토요일이어서 평균 휴무일수가 지난해 4.38일에 비해 0.7일 줄었으나 상여금은 경기 불안전망 속에서도 대다수의 업체가 지급하는 것으로나타났다"고 말했다.
(안산=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