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건전한 취미생활 육성과 우표문화 확산을 위해 198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제16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어린이우표전시회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동안 우정박물관(서울중앙우체국 4층)에서 개최된다. 한벗우취회(회장 : 남창우)에서 주관하고 우정사업본부(본부장 : 李敎鎔)와 (사)한국우취연합(회장 : 김동권)이 후원하는 이 전시회는 전국 규모의 유일한 어린이 우표전시회로써 초등부 63명, 중등부 23명 등 86명이 출품한 86작품 132틀이 전시된다. 전시기간 중 주요행사로는 작품전시는 물론, 우표수집 및 작품제작에 관한 "우표문화강좌"를 전시장에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실시하고, 한국의 전통놀이인"비사치기"를 디자인한 기념통신일부인도 날인 받을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한국우취연합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초등부, 중등부 최우수자 각 1명에게는 정보통신부장관상이, 그리고 부문별로 한국우취연합회장상, 한벗우취회장상 등이 출품한 어린이들에게 주어지는데, 시상식은 28일(화) 오후 2시 30분에 우표전시장에서 열린다. 한편, 21일 오전 10시 30분에 우정사업본부 이재륜 우편사업단장, 김동권 한국우취연합회장, 작품을 출품한 어린이와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가 우표전시장 입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