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5부(오세헌 부장검사)는16일 한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체류할 당시 동료 미국인 여대생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미국인 켄지 스나이더(21.여)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스나이더씨는 2001년 3월18일 오전 2시45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모 여관에서 동성 애인인 미국인 J(22.여)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스나이더씨는 한미범죄인인도조약에 따라 미국에서 한국으로 신병이 인도된 첫피의자로, 지난해 12월20일 한국에 송환돼 조사를 받아왔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