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12일 인천 남동구청장실을 점거,농성을 벌인 혐의(폭력행위 등)로 공무원 박모(42.남동구 7급)씨 등 36명을 붙잡아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본부소속인 박씨 등은 11일 오후 4시 40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소재 남동구청 4층 구청장실에서 '행정자치부의 징계지침을 철회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2시간동안 점거농성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공무원 집단연가 투쟁에 참여한 인천시소속 공무원26명중 4명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