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5시20분께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대로터리에서 김모(24)씨가 몰던 서울44누 2204호 마르샤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에 서있던 안양교통 소속 103번 버스를 들이받은 뒤 가로수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탄 김모(18)씨 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김씨 등 3명은 중경상을 입어 인근 세브란스병원과 강북삼성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