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권에서 장.차관급을 지낸 고위인사 300여명에게 빠르면 이달말 훈장이 수여된다. 행정자치부는 9일 현정부에서 6개월 이상 차관급 이상 정무직을 지낸 고위인사를 각 부처.기관으로부터 추천받고 있으며 이달내로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훈장수여를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훈장 수여대상자는 총리,부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차관, 청와대 비서실장, 수석비서관, 국가정보원장, 검찰총장 등 300여명선이 될 것으로 보이며 장관급 이상에게는 청조근정훈장, 차관급에는 황조근정훈장이 수여된다. 행자부는 과거 정부에서는 개각때마다 퇴임인사들에게 퇴임할때마다 2∼3일 정도 후에 관행적으로 훈장을 수여해왔으나 현정부 들어서는 한번도 주지 못해 이번에일괄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기자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