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일 아파트 관리비 6천900만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 사기,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 등)로 김모(41.여.제주시 일도2동)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제주시 일도2동 D아파트관리사무소 회계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99년부터 2002년 8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예금청구서, 예탁금잔액증명서등 각종 회계 관련 서류와 장부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아파트 관리비 6천900만원을횡령한 혐의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기자 ds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