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20분께 남제주군 안덕면 사계리 단산 정상 부근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5년생 소나무 8그루와 잡목 등 임야 3천500여㎡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와 경찰, 주민 등 60여명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단산 정상에 올랐던 등산객들이 버린 담배꽁초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기자 ds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