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사망'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명재 전 검찰총장이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변호사로 복귀했다. 이 전 총장은 서울고검장으로 있던 지난 2000년 5월 검찰 정기인사를 앞두고 후배들을 위해 용퇴한 뒤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일해오다 올 1월 검찰총수로 발탁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