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北京) 주재 독일대사관이 운영하는 학교에 진입해 망명을 요구한 탈북자 4명이 한국을 향해 떠났다고 외교 소식통이 24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전날 베이징을 출발한 이들 탈북자는 제 3국을 거쳐 서울로 들어갈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외무부는 이들 4명을 포함, 올해 22명의 탈북자가 베이징 주재 독일대사관경내로 진입해 망명을 요구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독일 학교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올해 중국 주재 외국 공관에 진입했던 탈북자 160여명의 한국행이 허용됐다. (베이징 dpa=연합뉴스)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