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들은 새해 가장 큰 소망으로 자신 및 가족의 건강을 꼽았다. 24일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따르면 최근 만 20세 이상의 백화점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자신 및 가족의 건강이 42.6%로 가장 많았고 진급 29.0%, 결혼 20.3%, 복권당첨 등 기타 8.1% 등의 순이었다. 또 새해에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는 유럽 44.0%, 제주도 26.3%, 일본 23.3%, 전국 일주 등 기타 6.4% 등의 순이었으며 새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서 대해서는 자동차 39.3%, 내집 33.6%, 최신 휴대폰 24.7%, 옷 등 기타 2.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예년과는 달리 자동차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등극, 시대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백화점의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