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버스 요금이 26일부터 평균 12.9% 인상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내년 3월부터 시립민속박물관 입장료를 내야한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갖고 시내버스의 경우 일반은현행 600원에서 700원으로, 중.고생은 400원에서 500원으로 각각 인상하기로 했다. 승차권을 사용할 경우 일반은 현행 580원에서 680원으로, 중.고생은 380원에서450원으로 각각 100원과 70원이 인상된다. 좌석버스는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0원이 인상된 반면 초등생은 250원에서 200원으로 50원이 인하된다. 또 시립민속박물관의 입장료는 내년 3월부터 어른과 군인은 현행 400원과 200원에서 100원씩이 인상되며 현재 무료로 관람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200원과 300원의 관람료를 내야 한다. 기획전시실은 현행 3만5천200원에서 5만500원으로 인상되며 이와함께 시청각실사용료 3만원과 마이크사용료 1만원이 신설 적용된다. (광주=연합뉴스) 나경택 기자 k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