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치료차 지난 15일 입국한 송종국(페예노르트)이 불우아동돕기 성금 모금을 위해 일일사원으로 나선다. 송종국의 에이전트인 프라임스포츠는 21일 "송종국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는 차원에서 오는 26일 나이키매장에서 일일판매사원으로 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판매 수익금 가운데 불우아동에게 전달할 액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밖에 송종국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팬미팅 행사를 갖고 한해동안 팬들이 보여준 성원에 답례할 예정이다. 송종국은 지난 8일 헤렌벤과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치료차 입국했으며 현재 상태가 호전돼 내년 1월 5일 네덜란드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