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내년도 강원도내 86개 후기 고등학교(일반계열)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402학급 1만4천15명 모집에 1만2천892명이지원, 1천123명이 정원에 모자랐다고 18일 밝혔다. 미달된 학교는 59개교, 정원을 초과한 학교는 18개교였으며, 정원을 채운 학교는 9개 학교였다. 올해에는 54개교에서 784명이 미달됐었다. 지역별 부족현황을 보면 ▲정선 219명 ▲영월 189명 ▲삼척 137명 ▲평창 122명▲횡성 120명 등으로 농촌지역 학교의 학생 확보난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는 오는 23일 학교별로 발표한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