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27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모아파트 2∼3층 중간 지점에서 엘리베이터 수리기사 황모(24)씨가 벽면과 엘리베이터사이에 끼여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박모(57)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경찰에서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러 온 황씨가 보이지 않아 엘리베이터 쪽으로 가 보니 문 틈 아래로 황씨가 벽에 끼여 있는 것이 보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황씨가 엘리베이터 수리 중 오작동으로 인해 엘리베이터에 끼여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