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인지역평등노조 이주노동자지부 조합원등 외국인 노동자 200여명은 18일 오후 3시께 서울 양천구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갖고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단속추방 중단 및 노동비자 부여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18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이주노동자의 날이며 특히 유엔 '이주노동자권리보호협약'이 내년 4월 발효될 예정"이라며 "한국도 서둘러 협약을 비준하는 한편 단속추방 정책을 중단하고 노동비자를 부여하는 등 국제기준에 맞는 법제도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