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가 공항에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17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기간에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직원들이 탑승수속, 기념사진 촬영, 초콜릿 제공 등 서비스를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또한 탑승수속을 하는 카운터 및 전동차 등을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하고, 어린이 승객들에게는 전동썰매에 태워 디지털카메라로 기념사진을 촬영, e-메일로 보내준다. 이 회사는 17일 오후 2시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KAL 산타 발대식'을 갖고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서비스에 들어간다. (영종도=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