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퀴즈 대한민국」에 참가한 한 주부 출연자가 5연승을 얻어 5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주부 이유미(43)씨는 15일 오전 방송된 마지막 5연승 도전에서 서울대 외교학과 대학원생을 물리치고 최고 상금액 5천만원을 차지했다. 이씨가 받은 상금의 절반은 이공계 육성 장학금으로 전국의 과학 현장에 지원장학금으로 기부된다. 이씨는 "'퀴즈영웅'이라는 타이틀보다 과학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꿈의 기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게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