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화물선 트리컬러호가 14일 새벽(현지시간) 영국해협에서 짙은 안개로 바하마 선적의 컨테이너선과 충돌한 후 침몰했다. 자동차를 적재한 트리컬러호의 승무원 24명은 모두 구조됐다고 프랑스 해안 경비대가 밝혔다. 컨테이너선 카리바호도 심하게 손상됐으나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즉각알려지지 않고 있다. (런던 dpa=연합뉴스)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