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 협력의 신노사문화를 실천하는 기업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마련된 '노사한마음대축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노·사·정 대표와 일반근로자,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노동교육원이 주관한 행사에는 신노사문화대상을 수상한 10개 기업과 노사화합공로자 9명에 대한 시상식,인기연예인들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날 KBS홀에는 근로자와 일반시민,출연 연예인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져 신노사문화의 정착을 기원했다. 참석자들은 신노사문화 대상 기업들이 상을 받을 때마다 여기 저기서 우레와 같은 박수와 축하의 환호를 보내며 흥겨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방용석 노동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상생의 신노사문화가 절실하다"며 "노사관계자들은 산업현장에 협력적 분위기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 장관을 비롯 김창성 한국경총 회장,이종규 신노사문화우수기업중앙협의회 회장,안종근 한국노동교육원장,최준명 한국경제신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윤기설 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