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소재 호텔 제주 나비스(대표 조순옥)가 계미년 새해를 맞아 양띠 신혼부부 10쌍에게 올해 마지막날과 새해 첫날 무료 숙박권을 제공한다. 호텔측은 "양띠 해를 맞아 새내기 부부들에게 제주에서 일몰과 일출을 바라보며새 출발을 다짐하고 신혼 설계를 하라는 뜻에서 2박3일간 숙박 혜택을 베풀기로 했다"면서 "초대 부부들은 31-1월2일까지 레스토랑도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애월읍 가문동 포구에 위치한 36객실의 제주 나비스는 추자도와 관탈섬이 건너다 보이는 해안도로변에 위치해 있고 저녁에는 서쪽 바다를 물들이는 일몰의 장관과아침에는 불끈 치솟는 일출 광경을 바라볼 수 있는 명소다. 대상자는 희망자 접수후 추첨으로 선정하는데 신혼부부임을 증명할 수 있는 청첩장과 주민등록증 사본을 오는 24일까지 팩스(064-712-3002)나 우편(애월읍 하귀2리2749-3)으로 보내면 되며 부부중 한사람이 양띠면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lee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