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제로 스타챌린지골프대회에 출전한 국내 정상급프로 골프 선수 8명이 대회 상금의 20%인 2천6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강욱순(36.삼성전자), 최광수(42.코오롱), 김대섭(22.성균관대), 박남신(43),박도규(32.테일러메이드), 신용진(38.LG패션), 최상호(47.빠제로), 양용은(30.카스코) 등은 이번 대회 획득 상금에서 20%씩을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12일 뜻을 모았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경남 양산 통도골프장에서 스킬스게임(총상금 800만원), 18홀 매치플레이(총상금 1억2천200만원) 등의 방법으로 모두 1억3천만원을놓고 겨룬다. 한편 13일부터 열리는 매치플레이 대진은 최상호-양용은, 신용진-최광수, 김대섭-박남신, 박도규-강욱순으로 짜여졌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