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노사문화대상 수상업체는 지난 2000~2002년 신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백97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노동부와 한국노동교육원, 한국경제신문은 그동안 노.사.정.공익 분야 등 사회 각계 관계자로 구성된 중앙심사위원회를 구성, 서류심사(1차), 현지실사, 사례발표(2차)를 통해 최종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최근 3년내 불법 노사분규가 발생했거나 노동관련 법령위반으로 벌금이상의 형을 받은 업체 최근 2년간 동종업체 평균재해율 이상을 기록한 기업 경영이 부실하거나 동일업계 또는 지역사회로부터 지탄받을 소지가 있는 기업은 1차 서류심사신청 자격기준에서 제외됐다. 1차심사에서 심사위원별 총점중 최고.최저점수를 제외한 나머지 점수를 산술평균해 수상대상업체의 1배수(대기업 5개사, 중소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 이어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사업체를 노동부 직원이 직접 방문, 제출 서류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현지조사가 끝난후 선정된 10개 업체의 임원 또는 노조 대표자가 신노사문화 실천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종 결정에서는 2차 사례발표대회에 참여한 기업체중에서 1차 서류심사 점수와 2차 사례발표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대상업체 가운데 최종 심사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노동부장관상 업체가 가려졌다. 시상식을 겸한 노사한마음대축제는 13일 오후 4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손범수, 변우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다. 한국방송은 대축제 이튿날인 14일 오후 2시35분부터 4시까지 85분동안 KBS1TV를 통해 녹화방송할 예정이다. 노사한마음대축제에는 방용석 노동부 장관, 김창성 경총 회장, 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 김재영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안종근 한국노동교육원장, 이종규 신노사문화우수기업중앙협의회장, 최준명 한국경제신문 사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시상식과 함께 수상기업의 노사협력 사례가 발표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0개 신노사문화 대상수상기업과 9명의 신노사문화대상 공로상 수상자에게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샤크라, 캔, 쥬얼리, 송대관, 이수영 등 인가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 < 신노사문화대상 심사위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유재섭 상임부위원장 한국노동종합총연맹 김성태 사무총장 대한상공회의소 김효성 상근부회장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기윤 상무이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신철영 사무총장 변호사 백준현 광운대학교 윤성천 교수 한국경제신문 허정구 논설위원 공인노무사 고흥소 중앙대학교 이병훈 교수 재정경제부 박병원 경제정책국장 국세청 김정복 기획관리관 노동부 최병훈 노사정책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