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7년까지 개발을 추진중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대에 3개의 간선도로와 9개의 연결도로가 만들어진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화성계획도시건설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 경기도에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영덕양재간 도로와 국지도(국가지원 지방도) 82호선을 연결하는 광역간선도로(총연장 16.2㎞) ▲수원고색-오산을 잇는 서부우회도로(총연장 12.7㎞) ▲국지도 23호선 중리와 화성동지지구를 연결하는 간선도로(총연장 5.8㎞) 등 3개 도로의 건설이 추진된다. 또 화성 동탄신도시 경계에서 수원남부우회로, 서부우회로, 지방도 317호선, 서천지구, 국지도 23호선, 화성목리지구, 화성동지지구, 국도 1호선, 오산 세교지구등과 이어지는 연결도로 9개도 건설된다. 이밖에 화성 동탄신도시 사업지에서 분당선 연장구간인 영통역까지 4㎞ 구간이버스전용차로로 지정된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