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강희 회장 > 경영자는 권위의식만 앞세워 근로자를 종처럼 대해서는 안된다. 함께 일하는 파트너라는 동료의식을 갖고 다가가야 한다. 회사발전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노사화합은 이래서 중요하다. 근로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길 원하는 회사가 있다. '참 주인의식'은 근로자들의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한다. 성과보상이 확실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시스템이 구축된 회사라면 근로자들의 주인의식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서로 싸우기만 하는 노.사관계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루빨리 신뢰가 바탕이 된 노사관계가 전 사업장에 정착되길 바란다. < 김재술 가족사랑위원장 > 10여년간 위원장을 맡아오면서 회사는 근로자에게 신뢰를 줘야 하고, 근로자는 생산성향상에 최선을 다해야 노.사 모두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동안 동료 근로자들과 함께 끊임없이 대화하면서 이들의 애로사항을 회사에 전달해 상당부분 해결했다고 자부한다. 회사와의 대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근로자들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됐다. 우리조합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도 땀 흘릴 것이다. 근로자들은 이미 직장이 안정돼야 가정과 나, 나의 가족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