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일 서울∼용인 수지.상현지구를 오가는 4개 노선 광역직행버스를 8대 증차하기로 서울시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선별 증차 대수는 5500번(수지∼광화문) 2대, 5500-2번(상현.수지∼광화문) 3대, 6800번(수지∼압구정) 2대, 1115-5번(상현.수지∼잠실) 1대 등이다. 증차된 광역버스는 내년초부터 운행된다. 도(道)와 서울시는 이와 함께 현재 서울 버스업체가 운행하고 있는 분당∼압구정 노선을 용인 구갈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수지.상현지구 일대 서울 지역 출.퇴근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교통난 해소 등을 위해 그동안 서울시와 광역버스 증차를 협의해 왔다"고 밝혔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