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 직원들이 내년부터 모두 담배를 끊겠다고 선언했다. 국립암센터는 11일 센터 강당에서 금연선포문 낭독식을 갖고 내년 1월1일을 기해 전직원이 담배를 끊기로 결의했다. 이번 금연에는 의사,간호사 외에 외부연구원,용역근무자,협력업체 직원 등이 모두 참여한다. 박 원장은 "금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금연선포를 하기로 했다"면서 "모든 직원들이 사전에 이에 동의한다는 서명을 했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