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콤포넌트 CD플레이어 MP플레이 등은 연말선물에서 항상 우선 순위에 오르는 단골제품들이다. LG전자의 MP3 CD플레이어(모델명:PCD-M600)는 CD와 MP3외에 CD-R/RW WMA까지 재생할 수 있는 폭넓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LCD 화면으로 가수/곡명을 표시해 준다. 가격은 17만원대. 삼성전자의 CD플레이어 '옙(YEPP)'은 두께 16.5mm의 초슬림 사이즈에 MP3와 WMA파일까지 재생할 수 있다. 최신 유행의 귀걸이형 이어폰도 제공한다. 23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가격은 20만원대. 필립스코리아의 마이크로 오디오(모델명:MC100, MC105)은 순간 최대 최대출력이 2백W에 달하는, 작지만 초강력 사운드를 자랑한다. 파스텔톤 몸체의 세련된 디자인과 단 2개의 스피커만으로도 서라운드 사운드 효과를 낼 수 있다. 가격은 18만원대다. 소니는 조그 다이얼을 이용, 편리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미니 콤포넌트(모델명:DMT-DC1/R)를 내놓았다. CD텍스트를 통해 앨범명 아티스트 노래제목을 쉽게 입력시킬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37만원대. 샤프전자의 MP3플레이어(모델명:SMP-30)는 목걸이형 스틱 스타일의 세련된 디자인이 눈에 띈다. FM 라디오를 들을 수 있고 녹음도 할 수 있다. 카세트 테이프나 PC에 연결, 실시간 녹음이 가능해 토익 영어회화 등 어학학습에도 적합하다. 가격은 25만원대. 이트로닉스의 MP3플레이어 '오디오 카드'는 두께 5mm, 무게 48.5g로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볍다. 일반 교통카드와 크기가 비슷해 휴대하기 편리하다. 내장 배터리를 장착, 한 번 충전으로 8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80여곡의 음악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가격은 19만원대(1백28메가 기준)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