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께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산 254-2번지 우모(39)씨 집 개사육장에서 김모(36.여.진주시 정촌면)씨가 도사견에 물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후 숨졌다. 우씨는 "개사육장에서 일하고 있는 김씨가 이날 사료를 주기 위해 잡견과 도사견 등 45마리를 사육하는 사육장의 문을 여는 순간 출입문에 묶어둔 2년생 도사견한마리가 갑자기 달려들어 김씨의 목 부분을 물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도사견을 사살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진주=연합뉴스) 지성호기자 shch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