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일대에 눈이 내려 일주도로가 통제됐다. 8일 지리산국립공원 북부관리사무소는 "아침부터 내린 눈이 3㎝가량 쌓여 주천-정령치, 남원-구례 등 일주도로의 교통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눈은 주로 지리산 해발 400m이상 고지대인 남원 산내면과 주천면 일대에 내렸다. 지리산 관리사무소는 "내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도로 재개통은 오는 10일께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원=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