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003년도 남녀 고용평등 우수기업에모두 96개 업체가 신청,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47.9%로 절반 가량 차지했고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43.8%, 중소기업이 56.2%였다. 노동부는 이들 기업에 대해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을 통해 남녀고용평등 이행실적에 대한 실사를 벌여 내년 1월말께 우수기업 50곳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