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형사22단독 황한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6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나승렬(羅承烈) 전 거평그룹 회장과 신준수(申準秀) 전 한남투신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오는 9일 오후 2시에 갖기로 했다. 재판부는 이를위해 6일 저녁 늦게 구인장을 발부했으며 9일 오후 실질심사를 통해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나씨는 지난 98년 3월 한남투신을 인수한뒤 계열사 운용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2천500억원을 편법조달한 혐의 등을, 신씨는 나씨와 짜고 거평 계열사들이 발행한기업어음(CP)을 매입해 나씨에게 700억원 가량의 한남투신 인수자금을 마련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