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년 농협 창립 이후 41년만에 첫 여성 조합장이 나왔다. 지난 4일 실시된 경남 창녕군 창녕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김인옥씨(45)가 임기 4년의 조합장에 당선됨으로써 농협의 여성 조합장 시대를 열게 됐다. 조합원이 직접 조합장을 선출하는 직선제는 지난 89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 조합장은 1천3백7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