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최근 인수한 ㈜한국고속도로관리공단은 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회장에 이원보 계룡건설 회장을 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새로 선출했다. 이밖에 사장에는 강명오 한국도로공사 본부장, 부사장에는 손 정 계룡건설 전무,이사에는 윤형원 도로공사 지사장, 감사에는 황인선 전 계룡산업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민영화 방침에 따라 매각이 추진돼온 이 공단은 계룡건설이 최근 906억원에 지분의 66%를 매입해 인수했으며 고속도로 보수관리, 고속도로 휴게소.주유소 운영,건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