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외과 산과 등 분야별 전문진료 체제를 갖추고 24시간 진료가 이뤄지는 동물종합병원이 등장했다. 건국대 수의과대학은 진료과목별 진료실과 응급실, 입원실 등을 갖춘 동물병원을 최근 신축한 수의과대학 1층으로 옮겨 6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병원 정병현 원장은 "앞으로 CT와 MRI 등 첨단장비를 도입해 동물 2차 진료기관으로 육성하고 지역 동물병원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연구와 임상실험 결과를 공개하는 등 지역 동물병원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