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 욱성전자(대표 박배욱.www.wooksung.com)가 인터넷 영상전화기를 일본에 대량 수출한다. 욱성전자는 4일 일본 베코아메인터넷사에 총 2천5백대(1백30만달러)의 인터넷 영상전화기(모델명 WVP-2000)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욱성전자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1차로 6백대를 수출한 뒤 이후 월 1천대 이상을 일본시장에 공급하기로 약정을 맺어 연간 60억∼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수출계약을 맺은 인터넷 영상전화기는 사무실이나 가정에 설치한 뒤 인터넷에 접속하면 별도의 전화요금을 지불하지 않고도 화상통화가 가능한 최첨단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