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한달간 `잃어버린 사람 찾아주기'캠페인을 벌여 각종 보호시설 2천262개소 등을 점검, 미아 29명, 가출인 1천90명 등모두 1천119명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거나 보호자에게 소재를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청은 캠페인 기간 미신고시설 615개소를 확인해 행정기관에 신고토록 유도했으며, 미신고시설에 보호돼있던 아동 885명의 사진을 촬영, 개인아동카드를 작성해 실종자 가족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청은 "미아찾기 전담반을 편성, 이번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계속 실시하고미신고시설에 대해서는 관할 파출소가 시설관리대장을 만들어 도보순찰 등 활동을통해 철저히 관리키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