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재원과 최지우, 영화배우 감우성과 송윤아 등 16명이 올해의 베스트드레서로 뽑혔다. 모델라인은 3일 「2002 베스트드레서 백조상」의 8개 부문별 베스트드레서를 발표했다. 패션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남녀정치인으로는 김혁규 경남도지사와 한나라당 김정숙 의원, 경제인으로는 박범석 테일러메이드 한국지사장와 박은주 김영사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가수 부문은 성시경과 엄정화, 스포츠 부문은 농구선수 허재와 전주원, 문화 부문은 사진작가 김중만, 아나운서 황수경, 모델 부문은 여욱환과 박순희가 각각 남녀베스트드레서로 뽑혔다. 시상식은 5일 오후 6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