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맹활약 중인 `월드컵 스타'송종국(페에노르트)이 올해 해외에 진출한 최고 축구스타로 선정됐다. 축구전문 월간지 베스트일레븐이 2002년도 최고 해외진출 스타를 묻는 네티즌여론조사에서 송종국이 전체 응답자 7천138명 중 23.4%인 1천669명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설기현(안더레흐트)은 1천526명(21.4%)으로 2위에 올랐으며 박지성(교토.16.8%),차두리(빌레펠트 11%), 최용수(이치하라 10.6%),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 8.9%), 안정환(시미즈 7.9%)이 뒤를 이었다. 한편 베스트일레븐 12월호에는 이같은 여론조사결과와 함께 성남 일화의 정규리그 2연패로 막을 내린 K-리그 총결산과 대표팀을 마감하는 황선홍과 홍명보의 특집기사 등이 실렸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