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창원.함안.창녕 등 4개 시.군의 수돗물 공급이 오는 10일과 11일 중단된다. 2일 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함안군 칠원면 예곡가압장의 고압 전기시설 2차분 교체공사로 인해 마산과 창원, 함안, 창녕 등 4개 시.군의 지대 높낮이에 따라 오는 10일 오전 8시부터 11일 오전 10시와 자정까지 이 지역 주민 80만명에게 공급하는 하루 30만t의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다. 단수되는 지역은 마산시 전역과 반송.대원.양곡 등 6개동을 제외한 창원시 전역,함안군 가야읍과 칠북.칠원.칠서.법수면, 창녕군 남지읍 등이다. 특히 마산시 월영.문화.반월.진동 등 13개 면.동 고지대는 40시간이나 단수돼주민 불편이 우려된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일상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충분한 수돗물을 미리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