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영문 문서작업을 할 때 영어 단어에 마우스만 갖다 대면 단어의 의미와 활용 예문까지 알려주는 CD롬이 나왔다. 영어교재 수입업체인 범문사(대표 유성권.www.panmun.co.kr)는 옥스퍼드 혼비영영사전(Oxford Advanced Learner's Dictionary)의 '지니 CD롬(The Genie CD-ROM)'을 수입, 판매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CD롬을 컴퓨터에 설치한 후 전자메일이나 각종 문서를 영문으로 작성하거나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모르는 영어 단어가 나올 경우 마우스만 갖다 대면 화면에 별도의 창이 뜨면서 단어의 뜻과 사용례가 나온다. 영어 단어를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CD롬엔 8만개의 표제어 및 1만5백개의 숙어와 동사구, 9만여개의 영어 예문 등이 실려 있다. CD롬과 혼비영영사전 인쇄본이 함께 제공된다. 소비자 판매가는 4만원. (02)2648-5551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