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김포공항 일대의 짙은 안개로 인해 오전 6시 40분 대한항공 부산행 첫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모두 32편의 이.착륙 항공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측은 "안개로 인해 시정(시야거리)이 최소기준인 이륙 200m, 착륙350m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항공기 운항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공사는 날이 밝으면서 안개가 걷힘에 따라 오전 7시 54분 대한항공 인천행, 오전 9시 24분 대한항공 부산발 항공기를 각각 시작으로 이.착륙을 재개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