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들어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한파로 29일까지 모스크바에서 모두 101명이 숨졌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관리들은 28일 밤 사이에 기온이 영하 10℃까지 떨어져 하루 동안 모스크바에서4명이 숨졌으며 다른 19명은 저체온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에서는 집 없는 사람들이 술취한 상태에서 한파로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주말 모스크바의 기온은 영하 2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