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4시 40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1동백광모텔 505호(주인 백모.59)에서 불이나 이 객실내부를 태워 4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경찰추산)를 내고 20여분만에 꺼졌다. 불이나자 모텔에서 잠을 자던 20여명의 투숙객들이 건물옥상등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객실에서 불이 난 점으로 미뤄 전기합선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기자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