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회장 유승우 이천시장)는 군수와 시장직을 하루씩 바꾸어 근무하는 '1일 명예시장.군수제'를 도입하기로했다.

성남.용인.이천.남양주.구리.광주.하남시와 여주.양평.가평군 등 10개 시.군 단체장 협의체인 협의회는 28일 하남시청에서 회의를 갖고 내년 2월부터 '명예시장.군수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2월부터 협의회 소속 시장.군수 10명이 매분기 하루씩 시장.군수직을 맞바꿔 해당 시군에서 간단한 업무보고를 받고 근무하게 된다.

이 제도는 지난달 24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이대엽 성남시장이 제안한 것으로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시장.군수 9명이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첫번째 명예 시.장군수제에서 남양주시장은 이천시, 이천시장은 구리시,구리시장은 광주시, 광주시장은 하남시, 하남시장은 여주군, 여주군수는 양평군, 양평군수는 가평군에서 근무하는 등 분기마다 근무지를 바꾸게 된다.

협의회는 이 제도 도입으로 시.군간 친선 및 우호를 증진하고 행정을 서로 비교하며 우수행정 사례는 연구, 실천을 검토하며 정보를 교환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