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조직 '파주 S파'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정기용 부장검사)는 28일 지명수배했던 S파 두목 신모씨를 모처에서 검거, 살인지시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신씨의 검거에 따라 피의자 사망사건으로 이어져 검찰조직에 큰 충격을 안겼던살인사건의 조기해결 가능성이 커졌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안양교도소 수감 당시 숨진 조모씨 등 부하 조직원에게 `조직원 박모씨를 살해하라"는 내용이 담긴 메모를 보냈고, 조씨 등은 98년 6월 박씨를 살해한 뒤 자살로 위장한 혐의다.

신씨는 또 99년 박씨 살해 사실을 알고 `돈을 달라'고 협박하던 감방동료 이모씨에 대해 살인을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박씨에 대한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jo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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