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9일 덕수궁터에 위치한교통센터(옛 태평로 파출소)를 폐쇄하고 건물과 토지주인 서울시와 덕수궁 궁중유물전시관에 반납한다고 28일 밝혔다. 4평 가량 규모의 이 교통센터 건물은 최근 서울시 등에서 덕수궁 경관을 해치고있다는 등의 이유로 공식반납을 요청해옴에 따라 계속 이전협의를 해왔다. 남대문서는 인근 서울시청 앞 교통센터를 증축해 덕수궁 교통센터 인력 등을 이전시킬 예정이다. 이 교통센터는 지난 68년 태평로 파출소로 덕수궁에 세워진 뒤 지난 2월 파출소통폐합에 따라 폐쇄, 교통센터 건물로 활용해왔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