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미군궤도차량에의한 여중생 사망사건를 계기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의 불평등한 부분과 사고관련 문제점 등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훈화수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전교조 이경희 대변인은 "여중생 사망사고와 관련해 전국 차원의 훈화수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담임교사는 조회나 종례시간을 통해, 과목담당 교사의 경우 수업시간의 일부를 이용해 여중생 사망사고와 관련한 훈화수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교조는 전날 열린 '시민사회단체 비상시국회의'에서도 범국민 10대행동지침을통해 "각급 학교 선생님의 경우 사고가 일어난 매주 목요일 수업시간에 항의 규탄의내용으로 훈화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교조의 이같은 방침은 훈화수업이 학과수업 시간에 이뤄질 수도 있어학교당국과 마찰이 우려된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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